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20. 11. 2. 08:30
속초를 떠나기전 마지막 식사로 막국수를 골랐습니다. 강원도에 왔으면 꼭 막국수 한 번씩은 먹고 가게 되는 것 같군요. 많고많은 막국수집 중에 제가 방문한 곳은 '소야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입니다. 이유는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제일 가까웠기 때문. 청초호수공원 바로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게 내부는 깔끔합니다. 이름은 왠지 노포 느낌이었는데 실내는 전혀 아니군요. 참고로 강릉에도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가 있는데, 이곳과 무슨 관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메뉴는 대강 이렇습니다. 독특한 점이 있다면 이곳 막국수는 물, 비빔이 따로 나눠져 있지 않습니다. 국수에 동치미를 얼마나 붓냐에 따라 물막국수로도, 비빔막국수로도 먹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설탕부터 겨자, 식초까지 양념장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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