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20. 2. 17. 08:25
태국음식에 한 번 맛이 들면 헤어나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팟타이도 그렇고 뿌팟봉 커리도 그렇고, 태국 음식 특유의 달착하면서도 새콤매콤한 매력이 입맛을 계속 당깁니다. 선 굵은 맛이지만 그럼에도 밸런스를 교묘하게 유지해 결국 물리지 않고 계속 먹게 만드는 것이 바로 태국음식의 매력이지 않나 싶습니다. 이 날은 서초역 주변에 괜찮은 태국 음식점이 있다고 해서 들러보았습니다. 미슐랭 더 플레이트에도 선정된 '쿤쏨차이'입니다. 교대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은 편 솔직히 미슐랭이던 블루리본이던 맛을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긴 한데, 어쨌든 스티커가 붙어 있으니 일단 찍어보았습니다. 사실은 미슐랭이 붙어있으면, 맛은 논외로 치더라도, 분위기나 위생 측면에서는 대부분 나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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