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물/'에그 스크램블' 전문가되기 3주 코스 김야매 2018. 4. 25. 22:26
새로운 시도는 언제나 가슴 벅차는 일이다. 왠지 모를 확신이 들었을 때 더욱 그렇다. 아마 파채와 치킨이 만나는 순간에도 그랬을 것이고, 설탕과 콩국수가 만나는 순간에도 그랬을 것이다. 오늘은 치즈가 계란과 만나는 날이다. 파닭만큼이나 성공적인 합체를 기원해본다. 언제나 혼밥이기에, 계란은 두 알이다. 오늘은 새로운 시도를 할 것이다. 스크램블 에그에 치즈를 추가하는 것이다. 냉동고에서 잠자고 있던 모짜렐라 치즈를 가져왔다. 하지만 알고 보니 모짜렐라 치즈가 아니었던 거임. 개꿀잼몰카 어쨌건 3 종류가 뒤섞인 혼종 치즈를 계란물에 투하해 준다. 몇몇 블로그를 참조했을때, 계란을 익히는 과정에서 치즈를 넣는 것이 정석인 것 같지만 나는 내 하고 싶은 대로 할 생각이다. 치즈들이 지나치게 얼어있어 나중에 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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