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시선/영화를 보고 김야매 2019. 2. 3. 09:46
이병헌 감독의 을 보고 왔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포스터가 가장 무난하다. 출처: 네이버 영화 한 줄로 먼저 평하자면, 은 모든 것을 배제하고 오직 웃음만을 향해 달려나가는 정통 코미디 영화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존 한국 코미디 영화들이 고질적으로 고집하던 신파나 러브라인은 과감하게 제하고 웃기는 데에만 초점을 맞춘 이 영화는 끝까지 시종일관 관객들의 배를 잡게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물론 영화의 스토리나 개연성이 훌륭하다고 이야기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시종일관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하기 위해서 타협 할 수 밖에 하는 부분이었겠죠. 또한 이 영화에서 묵직함이라던가 교훈 혹은 문제의식 같은 것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코미디 영화라는 장르적 특성의 한계라고 이야기 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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