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물/미국에서 끼니 때우기 김야매 2019. 2. 11. 13:13
주말임에도 편히 쉬지 못하는 때가 있습니다. 그 다음날 출근해야한다는 사실을 너무 의식하는 날이 그렇습니다. 마치 일요일 밤 개그콘서트 엔딩송이 나오면, 아직 아침까지는 몇 시간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다음날 학교 갈 생각에 한숨을 푹 내쉬던 어린 시절과 같습니다. 몸이 훨씬 자라버린 지금은 일요일 밤이 아니라 아침부터 한숨을 내쉬게 됩니다. 왜냐하면 유투브와 함께하는 일요일은 너무나도 빠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재빨리 끼니를 때워놓고 다시 유투브를 보러 갈 예정입니다. 물론 재빨리 끼니를 때운다고 해서 대강 먹지는 않을 것입니다. 오늘의 보조 재료는 식빵 4쪽입니다. 사둔지 벌써 1주일 반이 지났기 때문에 상하지 않았는지 유의 깊게 지켜봐야 합니다. 그러나 건조한 캘리포니아의 기후상 한국에서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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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물/미국에서 끼니 때우기 김야매 2019. 1. 28. 14:35
오늘 점심은 치즈 버거입니다. 냉동고에 들어있은지 오래 되어 상태가 걱정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미국에 오기 전까지는 화이트 캐슬이라는 브랜드는 물론, 이런 네모난 치즈 버거가 세상에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그러나 위키백과 가라사대 화이트 캐슬은 무려 미국 최초의 패스트푸드라고 합니다. 우연찮은 기회에 화이트 캐슬이 치즈버거로 꽤 유명한 브랜드라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그게 마트 갈때 마다 있던 그 네모한 치즈버거라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영화관이나 경기장에서도 흔히 팔고 있는 미국의 대중간식이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그 맛이 궁금하여 냅다 사왔던 것입니다.주변에 매장이 있다면 가서 사먹어 보았을 텐데, 안타깝게도 그렇지 못해 그냥 전자레인지로 데워먹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네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