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19. 11. 15. 12:07
합정옥에 이어서 최근에 먹었던 곰탕 한 그릇 더 적어보겠습니다. 여의도에 위치한 수하동 입니다. 아침부터 마라톤 10km를 뛰고 나니 뭘 먹어도 맛있을 상태가 되었습니다. 찬 바람 맞으면서 한참을 뛰었더니 뜨끈한 국물이 땡기는 고로 주저 없이 하동관으로 향했으나.. 알고보니 일요일은 하동관의 휴무일.. 택시까지 타고 하동관 입구까지 달렸으나 수확 없이 발걸음을 옮겨야 했습니다. 하지만 허탈한 마음을 안고 선택한 대안은 바로 수하동. 수하동은 하동관에서 떨어져나온 일종의 분점 개념이라고 들었습니다. 하동관 가족 분이 운영하는 것이라고는 들었는데, 복잡한 남의 집안 가정사는 관심이 없어서 더 정확한 정보는 모르겠습니다. 제게 오직 유효한 정보는 수하동도 하동관과 비슷한 스타일의 곰탕을 내는 곳이라는 점.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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