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물/미국에서 때웠던 끼니들 김야매 2019. 9. 18. 21:48
미국은 다양한 나라의 이민자들이 모여 이루어진 나라입니다. 다양한 문화와 다양한 사람이 있으니 자연스레 음식도 다양합니다. 단일 민족 국가인 한국과는 다릅니다. 한국에서는 여길봐도 한식 저길 봐도 한식입니다. 물론 문화 영향력이 큰 나라들 음식이야 한식이 아니어도 종종 접할 수 있지만 그리스 음식, 페루 음식, 엘살바도르 음식 같은 것은 서울에서도 찾기가 힘듭니다. 처음 미국에서 갔을 때는 그래서 놀랐습니다. 세상에 이렇게 다양한 나라의 음식들이 있다니. 새로운 음식 먹는 것을 좋아하는 제게는 거의 천국이나 다름없었습니다. 그렇게 찍어 놓은 음식 사진들을 하나 둘 기록하려 하는데, 이 음식들은 보통 제가 생각하던 분류 그 어디에도 포함되지 않는 것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기에 넣기도 애매하고 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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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물/미국에서 때웠던 끼니들 김야매 2019. 8. 30. 14:49
미국으로 이민 간 한국인들이 한국을 그리워할 때 흔히 떠올리는 음식은 김치입니다. 김치는 한국에서 먹는 게 맛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제가 엘에이를 그리워할 때 떠올리는 음식은 무엇일까요? 아무도 궁금해하지는 않겠지만 정답은 바로 타코입니다. 타코는 미국에서 먹는게 맛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그런 의미로 오늘은 미국에서 먹었던 멕시코 음식을 마저 기록해볼 것입니다. 타코벨입니다. 위의 4가지 메뉴 몽땅해서 겨우 5불이었습니다. 물론 텍스랑 콜라까지해서 좀 더 나왔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양은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이 날 먹은 타코벨이 너무 인상 깊어 최근에 여의도에 있는 타코벨을 다녀왔는데 크게 실망하고 말았습니다. 메뉴가 몹시 간소화됐으며 그나마도 한국식으로 많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가장 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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