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기 간행물/시식기 모음집 김야매 2020. 9. 7. 16:28
언젠가 무인 편의점을 보고 신기해서 그냥 무작정 들어가봤다. 무인 편의점 첫 경험이었다. 알바생 없이 키오스크가 셀프 계산을 돕는다. 양심슈퍼 현대판 버전 같기도 하다. 아무튼 점주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알바생 값 지출하기' vs '무질서한 매장 리스크 감수하기'의 구도인 느낌인데, 그 무인 편의점 사장님은 사람들의 양심을 믿고 리스크를 감수하기로 한 모양이다. 실험 결과가 결국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 다시 키오스크를 치우고 야간 편돌이를 고용하게 될까 아님 로봇 편돌이를 계속 기용하고 있을까. 아직까지 한국에 무인 편의점이 그리 많지 않은 걸 보면 실험의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려면 시작이 좀 더 필요할 모양이다. 아무튼 중요한건 그게 아니고 그때 무인편의점 체험용으로 구매했던 쿠키가 중요하다. 가격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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