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물/미국에서 끼니 때우기 김야매 2019. 2. 4. 11:42
괜히 맥주가 마시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평소처럼 굳이 맥주를 먹어야 하는 이유를 달아가며 합리화 할 수도 있겠지만 그냥 깊은 생각없이 냉장고를 열고 맥주를 꺼내야만 하는 날이 있습니다. 오늘이 그랬습니다. 맥주는 맥주만 먹어서는 즐겁지 못합니다. 우리의 맥주친구 냉동 브리또를 꺼냈습니다. 호세 올레 아저씨가 만든 브리또를 사왔습니다. 저번에 1불에 3개를 살 수 있던 브리또는 조금 실망스러웠기 때문입니다. 이번 브리또는 2불에 3개를 살 수 있는, 조금 더 중산층을 겨냥한 제품입니다. 토티노 피자롤도 사봤습니다. 예전에 여행가서 에어 비앤비에 묵을 때 그 집 냉동고에서 잠깐 보았던 것인데, 은근 기억에 남아 이번에 큰 맘 먹고 한 번 사와봤습니다. 큰 맘을 먹었다는 것은 예상보다는 비쌌다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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