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20. 1. 13. 08:30
강릉에 왔으니 순두부도 한 그릇 먹고 가야겠습니다. 예전부터 꼭 강릉 순두부를 먹어보리라 생각했는데 강릉에 갈 일이 없어 먹지 못했던 것입니다. 주변 친구들의 무수한 순두부 간증으로 강릉의 초당 순두부가 굉장하다는 사실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으니 이제 직접 먹어볼 때가 되었다 싶습니다. 그래서 12월의 마지막 주말에 초당 순두부를 먹고 온 이야기. 이 날 따라 정말 날이 좋았습니다. 도무지 12월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맑고 해도 쨍쨍하고 춥지도 않았습니다. 강릉 오기 정말 좋은 날씨였습니다. 바다보러 가기전에 우선 배를 채우러 순두부집을 방문했습니다. 이쪽 초당 순두부 마을에 오면 순두부집이 상당히 많은데요, 어딜 가나 대부분 웨이팅이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웨이팅이 심한 두 곳으로 짬뽕순두부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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