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21. 6. 18. 08:54
어쩌다 보니 이번주는 내내 면식을 자주하게 됐습니다. 한동안 라멘을 뜸하게 먹었다 싶었는데 이렇게 몰아 먹게 되는군요. 이날 먹은 라멘은 닭육수를 진하게 우려낸 토리 파이탄이었습니다. 망원의 오레노라멘, 광명사거리의 신짱과후쿠마루 등의 포스팅을 통해 소개드린적 있는 장르. 망원에 위치한 '멘지' 역시도 파이탄으로 유명한 라멘집인데요, 명성이 무색하지 않게 아주 훌륭한 라멘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멘지'는 망원역과 합정역 사이를 잇는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제면기가 인상적이네요. 토요일 오후 두시 넘어서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꽤 있었습니다. 서너팀을 기다리고 나서야 간신히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웨이팅 시 따로 명부를 작성하지 않고 직원의 기억력에 의존해 순서대로 손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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