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기 간행물/패스트푸드 기행 김야매 2020. 10. 30. 12:16
든든한 첫끼를 위해 KFC를 찾았습니다. 아침부터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속이 부대낄 것도 같았지만 그래도 그냥 먹고 싶었습니다. 그 결과 지금 속이 부대끼는 중... 신메뉴로 캡새버거가 나왔다길래 이걸 먹기로 했습니다. 저는 원래 새우버거를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어릴적 버거에 대한 애정을 새우버거와 휘시버거로 키운바 있습니다. 이름이 캡새버거길래 캡사이신 들어간 새우 버거는 아닐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그런 의미는 아닌 것 같습니다. 핫 크리스피 치킨을 한 조각 추가해주는 박스 세트를 먹기로 했습니다. 나름 KFC에 왔는데 닭고기 한 조각도 안 먹고갈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감자와 치킨 모두 한참전에 튀겨놓은 것을 줍니다. 제 아무리 식더라도 못먹을정도로 눅눅하지는 않게 만드는 것이 패스트푸드 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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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기 간행물/패스트푸드 기행 김야매 2020. 5. 20. 07:23
버거킹 신메뉴들을 먹었다. 원래 늘 먹던대로 무난하게 콰트로치즈와퍼나 먹으려고 했으나 이 날따라 마땅한 쿠폰도 없고 해서 그냥 더콰트로치즈 버거와 아기 상어 버거 시리즈를 세트로 묶어서 파는 메뉴를 주문했다. 사진은 아기상어 버거의 배를 가른 단면을 찍은 것 만팔천구백원짜리 상어가족X더콰트로팩은 햄버거 세 개—더 콰트로 치즈, 엄마 상어 버거, 아기 상어 버거—와 후렌치후라이, 너겟 네조각에 콜라 세 잔으로 구성되어 있다. 콜라가 세 잔인 것으로 미루어보았을 때 해당 구성은 3인용인 것으로 짐작해 볼 수 있는데, 물리적인 음식 양은 성인 세 명이 먹기에는 다소 모자른 감이 있다. 물론 성인 두명 아이 한명으로 구성된 파티라면 적절한 양일 수 있겠지만, 그런 조합이 굳이 버거킹에 방문할 이유가 얼마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