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19. 10. 21. 00:04
왕십리를 떠나기 전, 그간 제가 사랑했던 맛집들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라멘입니다. 학교 앞 상권에 일락을 필두로 몇몇 라멘 집들이 있지만 저는 라멘이 땡길때면 항상 이 곳을 찾았습니다. 비록 성동구청 앞까지 10~15분가량 더 걸어나와야 했지만 그래도 좋은 한 끼를 위해서 충분히 감수할 가치가 있었습니다. 라멘 1세대로도 잘 알려져 있는 성화생라멘에서 간만에 점심을 먹었습니다. 왕십리역에서 성동구청 방면으로 나와 조금 걸어야 합니다. 대로변에 있기에 금새 찾을 수 있습니다. 성화생라멘은 라멘 1세대로써 매니아들에게도 익히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 라멘 노포 호프켄의 한국 분점을 신도림에서 운영하시던 사장님이 장사를 접고 자리를 옮긴 곳이 바로 성화생라멘입니다. 가게 외부에도 일본어로 된 라..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