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물/미국에서 끼니 때우기 김야매 2019. 2. 11. 13:13
주말임에도 편히 쉬지 못하는 때가 있습니다. 그 다음날 출근해야한다는 사실을 너무 의식하는 날이 그렇습니다. 마치 일요일 밤 개그콘서트 엔딩송이 나오면, 아직 아침까지는 몇 시간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다음날 학교 갈 생각에 한숨을 푹 내쉬던 어린 시절과 같습니다. 몸이 훨씬 자라버린 지금은 일요일 밤이 아니라 아침부터 한숨을 내쉬게 됩니다. 왜냐하면 유투브와 함께하는 일요일은 너무나도 빠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재빨리 끼니를 때워놓고 다시 유투브를 보러 갈 예정입니다. 물론 재빨리 끼니를 때운다고 해서 대강 먹지는 않을 것입니다. 오늘의 보조 재료는 식빵 4쪽입니다. 사둔지 벌써 1주일 반이 지났기 때문에 상하지 않았는지 유의 깊게 지켜봐야 합니다. 그러나 건조한 캘리포니아의 기후상 한국에서 체..
더 읽기
시리즈물/미국에서 끼니 때우기 김야매 2019. 1. 21. 06:47
오늘은 간단하게 점심을 때울 것입니다. 점심까지 밖에서 사먹으면 돈이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점심 메뉴로는 셰프 보야디 캔 파스타가 간택되었습니다.마트에 갈때 마다 보이길래 언제 한 번 너댓개쯤 집어와 봤던 것 중 남은 것입니다.오늘은 비파로니를 먹기로 했습니다. 마카로니와 비프의 합성어 쯤 되는 것 같습니다. 제발 먹을만 하기를 바랄 뿐입니다.저번에 미트볼 스파게티와 라비올리를 먹었었는데 별로 였기 때문입니다.가격은 한 캔에 89센트 정도 주고 사왔던 것 같습니다. 싼 맛에 홀려 나도 모르게 샀던 모양입니다. 한국의 번개 장터에서도 절찬리에 판매중입니다.여기선 1캔에 89센트인데 태평양을 건너자 12캔에 3만 5천원이 되었습니다.대항해시대는 그냥 나온 게임이 아니었습니다. 나중에 밑천이 생기면 캔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