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20. 8. 31. 08:43
단양의 식당들은 마늘을 참 좋아합니다. 제가 방문했던 식당들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식당들이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누가 마늘의 도시 아니랄까봐 밑반찬, 메인요리할 것 없이 마늘을 듬뿍듬뿍 올려 냅니다. 3월 이후로 단양에 코로나 확진자가 한 명도 없었다던데 이 또한 마늘신의 위엄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오늘 제가 방문한 식당은 뱀파이어-프리 도시 단양의 마늘 떡갈비 전문점 '다원' 입니다. 단양에 떡갈비 집이 은근히 많습니다. 선택지가 꽤 여러개였던 가운데 저희는 숙소와 가까운 '다원'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다원은 소노문 리조트에서 도보로 약 5~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게는 남한강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전날 비가 많이와서 흙탕물이긴하지만 어쨌든 멋있습니다. 가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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