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19. 10. 5. 16:42
비오는 날 해운대에 막창을 먹으러 갔습니다. 원래는 바다를 보러 간 것이었는데 갑자기 비가 억수 같이 쏟아져 그냥 막창만 먹고 숙소에 돌아 가기로 계획을 바꾼 것입니다. 해운대역 5번출구 앞 건물에 위치하고 있는 승일막창입니다. 원래 더 유명한 해성막창집을 가려 했으나, 비가 너무 많이 오고 그래서 그냥 역 앞에 있는 곳을 가기로 했습니다. 비 때문에 바다 구경에 이어 해성막창까지 포기한 것입니다. 역시 비오는 날 여행은 변수가 많습니다. 어쨌든 이곳도 나름 유명한 곳인 것 같습니다. 일단 들어가면 연탄을 놔주십니다. 가격은 소 막창/대창 치고 꽤 저렴합니다. 서울에서의 정신나간 가격을 생각하면 이정도는 아주 착한 정도입니다. 대신 구이는 최소한 3인분부터 시켜야한다고 합니다. 어차피 양이 그닥 많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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