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기 간행물/패스트푸드 기행 김야매 2021. 1. 20. 19:19
햄버거에 있어 헤비함이란 미덕으로 여겨진다. 좀 더 고기맛이 강하고, 좀 더 묵직하고, 좀 더 두툼할수록 '진짜' 햄버거라는 평을 받는다. 왜냐? 나도 모른다. 건강에 안 좋다니까 기왕 한번 먹을때 푸짐하게 먹어야한다는 생각때문인건지, 정크푸드라는 오명이 '원래 햄버거는 혈관이 막히는 맛'이라는 인식을 만들어 낸건지, 아니면 원래 햄버거란 것이 애초 태어날때부터 그런 목적을 갖고 태어난 음식인건지, 햄버거의 본고장과 수천키로 떨어진 곳에 사는 한국인으로서 그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아무튼 나 역시도 응당 햄버거라면 헤비하게 먹는 것이 옳다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버거킹에서 스태커 와퍼를 출시했다. 한 스택 올라갈때마다 치즈와 패티가 한 장씩 추가된다. 패티 네장을 넣은 스태커 4 와퍼까지 출시되어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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