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20. 4. 7. 08:45
가볍게 한 잔 하러 신촌에 들렀습니다. 신촌 잘 아는 형을 따라 다니기로 하고, 졸졸졸 따라서 목적지를 향하던 길에 그 형이 갑자기 한 술집을 가리키며 "어? 여기 옥수수술을 파는데 맛있어!"라는 이야기를 하는 바람에 호기심이 들어, 원래 목적지는 잠깐 제껴두고 갑작스레 방문해 옥수수술을 마셔본 이야기입니다. 오늘의 고메투어는 신촌 번화가에서 옥수수술을 파는 '한씨네 대포'입니다. '대포'는 연세대 정문에서 멀지 않은 번화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실내는 그리 넓지 않아서 옹기종기 앉아야 합니다. 테이블은 네다섯개 정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뉴는 대강 이렇습니다. 저희는 이 날 이미 1차를 하고 왔기에 가볍게 탕만 먹기로 했습니다. 사실 중요한 것은 안주가 아니라 옥수수술이기에.. 두부가 기본 안주로 나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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