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19. 9. 25. 22:07
대학 생활도 드디어 마지막 학기를 맞았습니다. 입학한지 햇수로 벌써 8년째이니 이제 졸업할 때가 되긴 했습니다. 8년 간 왕십리를 꾸준히 다녔습니다. 술도 많이 마시고 밥도 많이 먹었습니다. 자연스레 왕십리에도 마음이 가는 음식점들이 생겼습니다. 아마 근 8년간은 그 어느 곳 보다 음식을 많이 사 먹은 동네니까요. 마지막 학기를 맞아, 대학 생활을 마무리도 할겸 그간 제가 애정했던 식당들을 돌아보는 것도 의미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물론 사라진 식당도 많고 맛이 변한 곳도 있지만 여전한 식당들도 있습니다. 그 위주로 몇 군데 포스팅해보려합니다. 뭐 얼마나 될지는 아직 감이 안오네요. 어쨌든 그 첫번째 타자는 입니다. 가을 학기의 시작무렵에는 날씨가 참 좋습니다. 노상까지 좋은 날씨입니다. 예전 같으면 대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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