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20. 4. 23. 08:38
보쌈으로 배를 채우고 가볍게 술 한 잔 더하기 위해 주변 식당을 물색합니다. 일단 배가 부르니 탄수화물 가득한 식사 류는 아웃. 금방 보쌈고기를 먹고 나왔으니 돼지고기 류도 아웃. 오늘 주종은 소주로 정했으니 튀김류도 아웃. 소거법으로 하나 둘 씩 가용 메뉴를 제거해나가다 보니 선택지가 몇 남지 않았습니다. 그때 우연히 발견한 역전포차, 육사시미와 민물새우탕을 세트로 판다는 이야기에 더 이상 망설이지 않고 방문했습니다. 이름이 역전포차인 만큼 당산역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전이라고 할만큼 역 바로 앞은 아닙니다. 한 2분정도 걸어야 함 여느 포차가 그렇듯 메뉴는 아주 다양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흔히 포차에서 내지 않는 메뉴인 새우탕과 육회를 메인으로 내세운다는 점. 신기한 마음에 두 메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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