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물/미국에서 때웠던 끼니들 김야매 2019. 8. 26. 16:42
한국에서 타코 먹기란 참 힘든 일입니다. 애당초에 타코집에 몇 개 없으며 그나마 있는 타코집 중 절반은 사실 타코라고 부를 수 없는 것을 타코라고 대충 이름 붙여 팔고 있습니다. 괜찮은 타코집에서 타코 좀 먹어보려 하면 하나 5,000원 쯤 하는 것이 서울 타코 씬의 현실이니 어쩌면 '간식으로 간편하게 먹는 타코' 같은 생각은 버려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타코 비스무리한 것이라도 합리적인 가격에 팔던 타코벨 마저도 점점 맛탱이가 가고 있으니 그냥 오늘은 미국에서 먹었던 멕시코 음식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달래는 것이 좋겠습니다. 멕시칸 프랜차이즈 '엘 포요 로코'(El Pollo Loco)에서 먹은 5불짜리 콤보입니다. 보통 브리또와 보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콜라와 칩과 함께 나옵니다. 게다가..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