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물/'에그 스크램블' 전문가되기 3주 코스 김야매 2018. 4. 29. 15:54
게으름이라는 것 만큼 나를 갉아먹는 것이 없다. 머리 속에 아무리 좋은 생각이 떠오르더라도, 이내 게으름이라는 녀석이 찾아오고 나면 모조리 물거품이 되어버린다. 계획을 세울 때 설렘과 그 계획을 이뤘을 때의 보람과 같은 것들은 일단 게으름이 떠오르고 나면 한낱 지고마는 땅거미에 불과하다. 그 게으름을 이겨내는 일은 단순하지 않다. 게으름은 사소한 것을 조금씩 미룸에서부터 시작된다. 미룸과 미룸이 모여서는 더 큰 미룸이 되어, 그 계획을 더이상 실현 불가능한 것으로 만들어버린다. 그 말인즉, 게으름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사소한 것을 미루는 습관부터 먼저 헤쳐내야한다는 것이다. 사소한 것이 모여 태산이 되어버리지 않도록 조그만 것 부터 제때 해나가는 습관을 들여야한다. 언제나 말은 쉽다. 사소한 것을 항상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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