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21. 4. 16. 08:34
불현듯 차돌박이가 먹고 싶었습니다. 즉시 제가 아는 유일한 차돌박이집인 진대감을 지도앱에 검색했고, 알고보니 300m 근방에 지점이 하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 후 바로 찾아가 식사했습니다. '진대감'은 서울에도 매장이 여러 곳 있는 차돌삼합 프랜차이즈입니다. 제가 이 날 방문한 곳은 선릉점입니다. 가게 내부는 그냥 평범한 고깃집 스타일. 특이한 점이 하나 있다면 불판에 직원들이 직접 붙어 고기 굽기를 직접 집도해주신다는 점. 아마 물이 아주 시원해서 기분 좋아서 한 장 찍었던 것 같습니다. 차돌 삼합 2인분을 주문하고 조금 기다리자 밑반찬들이 이렇게 주욱 깔립니다. 굉장히 다양한 밑반찬이 나옵니다. 하나 유의할 점은 고기가 구워지기 전에 너무 많이 먹어버리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왜냐면 직원분이 차돌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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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20. 1. 23. 08:55
제게 광명이란 면식의 도시입니다. 왜냐면 신짱과 후쿠마루와 정인면옥이 있기 때문입니다. 점심으로 신짱과 후쿠마루에서 라멘을 먹고 저녁으로는 정인면옥에 평양냉면을 먹으러 왔습니다. 밤낮으로 면 먹기 좋은 도시 광명.. 아무튼 일전에 여의도 정인면옥의 평양냉면을 제일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 여의도 정인면옥의 본점이 바로 이곳 광명 정인면옥입니다. 들리는 풍문에 의하면 원래 광명 정인면옥을 운영하시던 사장님이 여의도로 직영을 내며 직접 옮겨가셨고, 지금의 광명 정인면옥은 사장님의 지인이 운영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물론 믿거나 말거나, 중요하지도 않은 이야기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냉면의 맛. 사실 여의도 정인면옥과 광명 정인면옥은 큰 틀에서는 비슷하나 그 세세한 맛은 다소 차이를 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