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물/미국에서 끼니 때우기 김야매 2019. 2. 6. 14:33
오늘은 쌀밥을 먹을 것입니다. 원래 이 곳 하숙집은 아침저녁으로 밥이 나오는데, 어제 미처 먹지 못했던 밥을 지금 먹으려는 것입니다. 밥입니다. 공짜이기 때문에 감사한 마음으로 먹을 것입니다. 물론 따지고 보면 월세 안에 포함되어 있는 내역입니다. 저번에 라면과 함께 먹었던 소세지입니다. 그 가성비를 인정 받아 재출연하게 되었습니다. 김입니다. 수개월전 친구에게 받아왔던 것입니다. 그때 먹어보고 너무 맛있는 나머지, 아껴 먹으려 남겨둔 것인데 아끼고 아끼다 어느 순간 까먹었다가 오늘에서야 다시 떠올린 것입니다. 샌드위치 햄입니다. 혼자서 이 샌드위치 햄을 다먹으려면 삼시세끼를 매번 샌드위치를 만들어먹어야 할 만큼의 양이 들어있습니다. 슬슬 질리는 것 같아 밥반찬으로 때우기로 했습니다. 무려 칠면조 가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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