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19. 11. 7. 08:33
합정역 근처에서 점심을 때울 일이 있었습니다. 라멘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희소식이었습니다. 왜냐면 합정역 부근에 어마어마한 라멘집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끝 라멘, 담택, 멘지 등등 그야말로 라세권이라고 부를 수 있는 지역입니다. 이 날 저의 선택은 본라멘이었습니다. 사실은 세상의 끝 라멘이었는데 그 날 마침 페인트칠로 휴무한다는 첩보를 듣고 바로 선로를 돌려 본라멘으로 달려갔습니다. 사실은 느긋하게 걸어갔습니다. 합정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위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원래 라메니스트 자리라는데 라멘 공력이 그리 오래되지 않는 저로서는 그닥 와닿지 않는 위치 설명이었습니다. 아무튼 유명했던 라멘집이 있었던 자리에 오픈한 나름 신상 라멘집입니다. *19년 11월 기준 메뉴는 심플합니다. 미소라멘과 매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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