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20. 1. 9. 08:41
주문진과 강릉으로 간단하게 1박 2일 여행을 떠났습니다. 원래 목표는 고등어회였으나, 하필 고등어가 시장에 안 들어온 날이어서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고 다른 강원도 음식들이나 먹고 사진도 찍고 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KTX가 뚫려서 강릉과 서울은 정말 가까워졌더라구요. 기차 값만 누가 내준다면 매주라도 올 수 있겠습니다. 아무튼 이번 여행의 첫끼는 막국수였습니다. 주문진에 위치한 '대동면옥'을 찾았습니다. 주문진 시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에 왔으니 막국수 한 그릇 먹어줘야겠지요. 원래 평양 냉면을 좋아하는 저로서 메밀면을 이용한 국수 요리를 놓치고 갈 수 없었습니다. 색바랜 간판이 이 가게의 오랜 전통을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막국수 매니아 사이에서도 나름 인정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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