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물/미국에서 때웠던 끼니들 김야매 2019. 8. 1. 19:00
시국이 시국인지라 일본 물건을 불매하지 않으면 사람들에게 눈총을 받는다지만 그럼에도 가끔씩 라멘이 땡기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술을 먹고 다음날이면 괜히 해장라멘이 땡기기도 하는데, 숙취로 고생하고 있는 지금의 저 역시 그렇습니다. 사람들 눈치가 보여서 라멘을 먹으러 가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라멘집까지 먼길하기가 너무 귀찮아 오늘은 그냥 컴퓨터로 미국에서 먹었던 일본 음식들을 기록해볼 것입니다. 미국에 와서 처음 먹었던 라멘입니다. 요샛말로 가히 '인생라멘'이라고 할만합니다. 나름 라멘 좀 한다는 집들도 찾아다니고 일본 놀러가서도 유명한 라멘들도 먹어봤지만, 여기만큼 국물이 진한 라멘은 처음이었습니다. 제 라멘 평가의 새로운 기준이 된 라멘집입니다. LA 멜로즈가에 있는 곳인데 처음 가서 먹고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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