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21. 2. 19. 08:17
뜬금없이 그리스 음식이 먹고 싶어 즉석에서 찾아간 식당. 좋은 분위기에 음식까지 맛있어 만족하며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국적인 음식이 땡길때 종종 찾게 될 것 같습니다. 내방역 근방에 위치한 그리스 음식 전문점 '노스티모' 입니다. 노스티모는 7호선 내방역 8번 출구 방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서리풀 터널로 이어지는 대로변에 이렇다 할 간판도 없이 2층에서 조용히 영업 중입니다. 저기 2층에 보이는 불켜진 공간이 바로 노스티모. 건물 앞에 자그마한 입간판이 있긴 하지만 지도만 보고 가다가는 자칫 지나칠 수도 있겠어요. 아무튼 건물 내부로 입장해서 계단을 오르면 이렇게 노스티모를 만날 수 있습니다. 숨어있는 가게지만 내부는 꽤나 북적합니다. 특히 외국인 손님의 비율이 높아요. 그말인즉 음식이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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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물/미국에서 때웠던 끼니들 김야매 2019. 9. 20. 00:40
많고 많았던 추억도 하나 둘 씩 쏟아내다 보면 어느 순간 그 바닥을 드러내게 됩니다. 이제 더이상 포스팅할 사진이 없습니다. 오늘은 그간 올리지 못했던 음식 사진을 올리고 [미국에서 때웠던 끼니들]을 마무리하려 합니다. 읽는 사람보다는 쓰는 사람이 즐거웠던 포스팅이었습니다. 그리운 미국 생활을 하나씩 추억하는 일은 꽤 재밌었습니다. 그렇게 기억들을 미화시키고 제 머리속에 다시 저장합니다. 아무튼, 오늘은 미국에서 먹었던 미분류음식들을 마저 기록할 것입니다. LA를 떠나기 전전날, 마지막으로 LA 교외로 나들이를 갔을 때 먹은 그리스 음식입니다. 엘에이 남쪽에 있는 롱비치로 갔었습니다. 왠지 이 날따라 항상 먹던 음식이 땡기지는 않았고, 미국의 망고플레이트, 다이닝코드, 맛집블로그라고 할 수 있는 옐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