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21. 7. 5. 08:50
버티고개 역 근방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브레라. 이태리에 가본적이 없어 얼마나 정통에 가까운 이탈리안인지는 알 수 없으나, 아무튼 맛 좋은 음식들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브레라'는 버티고개 역 근처 언덕배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게 입구만 봐서는 좁아보이지만 실제 실내는 꽤 넓은 편 가게 인테리어는 고오급이라고 하기엔 조금 어수선하지만 전반적으로는 깔끔합니다. 친구들과 흥청망청 파스타에 와인 먹으면서 놀기에 적합한 분위기 메뉴판에 이런저런 사설이 많은 편입니다. 사실 저는 주저리주저리 메뉴판에 설명을 길게 적어 놓는 식당을 신뢰하는 편인데, 그 이유는 그만큼 자기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있으니 긴 설명이 나올 수 있으리라 생각하기 때문 파스타, 피자를 포함한 이탈리아 요리 전반을 취급합니다.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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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20. 2. 14. 08:42
뜨끈하게 파스타 한 그릇 때리고 싶은 날이었습니다. 신촌에 생각보다 땡기는 곳이 없는 가운데, 간신히 발견한 '라구 식당'입니다. 고기 소스인 라구를 이용한 파스타와 라자냐를 판매합니다. 가게는 경의중앙 신촌역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호선 신촌 역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주택가 비스무리한 뒷골목에 위치하고 있으니 핸드폰을 꼭 붙들고 가야합니다. 라구를 이용한 파스타와 라자냐를 팔고 있습니다. 라구는 어지간해선 다 맛있기 때문에 설렙니다. 가게 내부는 벽돌 스타일의 인테리어로 되어 있습니다. 가게 내부도 생각보다 넓직하고 테이블 간 거리도 꽤 있는 편이라 분위기는 쾌적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본적으로 타바스코와 파마산 치즈 가루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파스타치고는 합리적인 편입니다. 와인도..
시리즈물/미국에서 끼니 때우기 김야매 2019. 2. 8. 12:53
인간은 보통 하루 세 번 식사를 합니다. 혹자는 이러한 식습관이 인간에게 정착된지 그닥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았으며, 불과 몇 백년 전까지만 해도 아침과 저녁만을 먹는 1일 2식 생활을 했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옛날에는 지금처럼 음식물 쓰레기가 남아돌정도로 식량 생산량이 폭발적이지도 않았을 테니 나름 일리 있는 이야기 같습니다. 과거가 어쨌거나 저쨌거나, 현대인은 1일 3식을 하는 것이 불문율처럼 적용되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루 세끼를 챙겨먹어야한다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고, 실제로 하루 세끼를 꼬박꼬박 챙겨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현대인으로서 꼬박꼬박 하루 세끼를 챙겨먹으려 노력하고 있으나 저의 빈약한 지갑사정과 파산 직전의 재정 상태로 인하여 그 노력이 좀처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