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20. 2. 19. 08:30
연남동에서 식사 한 끼를 때우려 한 만두집에 들렀습니다. 저렴한 가격과 부담 없는 맛으로 아쉬울 것 없이 점심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일상으로 이런 음식이 더 들어온다면 좋겠는데, 제 일상에서 연남동은 너무 먼 곳 이네요. 연남에 볼일이 있을때마다 간간히 들리고픈 식당 '디이롱'입니다. 홍대역 3번출구로 나와 연트럴파크인지 뭔지 하는 그 얇고 길쭉한 공원을 따라 가다 골목길로 들어오면 '디이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참고할 수 있겠습니다. 가게 바깥에 키오스크가 준비되어 있어 결제 후 번호표를 주방에 직접 전달하면 되는 방식입니다. 좁은 내부를 고려하면 좋은 선택인듯 합니다. 하지만 겨울에는 추워요 ㅠㅠ 자연광이 드는 식탁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좋은 사진을 건지기 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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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19. 11. 27. 08:54
몇 해 전 부터 마라탕이 인기였죠. 이런 현상은 국내에 점점 늘고 있는 중국계 유학생, 이민자 수와 아마 무관하지 않을 듯 합니다. 사회가 변하고 음식 문화가 그를 반영하는 모습. 비단 한국 뿐만 아니라 어느나라 어느문화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런 현상들을 지켜보는 것은 꽤 재밌기도 하고 흥미롭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다양한 음식 맛보기를 좋아하는 저 같은 사람에게는 너무나도 반가운 일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마라샹궈를 먹으러 이수에 위치한 라화방에 들렀습니다. 사실은 저번에도 들렀어서 마라샹궈 두 번 먹은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이수역 술집 골목 어딘가에 위치한 라화방입니다. 간판이 대문짝해서 찾기 쉽습니다. 가다가 대형 한자 간판을 보면 그곳이 라화방인 것입니다. 매장은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