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21. 3. 8. 08:14
고속터미널 파미에 스테이션에 미국식 중식을 파는 곳이 있어 방문했던 이야기. 큰 기대 없이 방문했지만 생각보다 만족스럽게 식사한 곳이었습니다. '차알'은 파미에스테이션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고속터미널 뿐만 아니라 여의도, 광화문, 잠실 등 상권 있는 곳이라면 큰 건물 내에 입점하는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메뉴는 대략 이렇습니다. 세트로 먹으면 가격이 그리 나쁘지 않네요. 이날 저는 B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평일 저녁 시간에 방문했던 것 같은데 금방 만석이 돼서 웨이팅이 걸렸습니다. 로고 냅킨 찍어주고요. 짜사이는 이런 통에 담겨 있습니다. 무슨 감성인지는 알겠는데 막상 꺼내려고 보면 위생적으로 그리 유쾌하지는 않은 느낌. 열었을때 입구 주변도 양념으로 지저분하고 통 자체에도 끈적임이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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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19. 11. 27. 08:54
몇 해 전 부터 마라탕이 인기였죠. 이런 현상은 국내에 점점 늘고 있는 중국계 유학생, 이민자 수와 아마 무관하지 않을 듯 합니다. 사회가 변하고 음식 문화가 그를 반영하는 모습. 비단 한국 뿐만 아니라 어느나라 어느문화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런 현상들을 지켜보는 것은 꽤 재밌기도 하고 흥미롭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다양한 음식 맛보기를 좋아하는 저 같은 사람에게는 너무나도 반가운 일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마라샹궈를 먹으러 이수에 위치한 라화방에 들렀습니다. 사실은 저번에도 들렀어서 마라샹궈 두 번 먹은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이수역 술집 골목 어딘가에 위치한 라화방입니다. 간판이 대문짝해서 찾기 쉽습니다. 가다가 대형 한자 간판을 보면 그곳이 라화방인 것입니다. 매장은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