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20. 1. 28. 08:50
날이 추울 때 땡기는 음식들이 몇 있는데요, 만두도 그 중 하나 입니다. 그런데 올해는 그리 춥지 않아서 딱히 만두 생각이 나지 않다가, 얼마 전 그나마 춥던 때에 만두가 떠올라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상도동에 위치한 '사리원'입니다. 7호선 상도역과 숭실대역 그 딱 중간 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하철에서 오자면 조금 걸어야 합니다. 하지만 찾기는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흰 외벽에 빨강과 초록의 네온 간판을 쓰는 건물은 흔치 않으니까요. 현관에 신발장도 있고, 인테리어도 왠지 철푸덕 좌석식 가게일 것 같아서 신발을 자연스레 벗으려는 순간 발견한 공지. 반쯤 벗었던 신발을 다시 신고 안으로 입장했습니다. 주택을 개조한 듯한 모양새의 인테리어입니다. 2층도 존재하는데 저는 1층에서 먹어서 사진은 못찍음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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