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20. 10. 28. 08:45
군대 첫 외박 때 처음 먹었던 음식은 아바이순대였습니다. 부대가 속초에 있기도 했고 선임에게 추천받았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첫 외박이니만큼 뭘 먹어도 맛있었겠지만, 그날 먹었던 아바이순대와 오징어순대의 맛은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지금도 속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입니다. 속초에 온김에 오랜만에 아바이순대와 오징어순대를 먹기로 했습니다. 그때 갔던 식당이 어디였는지 기억나지 않아 아바이마을에 위치한 아무 아바이순대집을 찾았습니다. '단천식당'입니다. 단천식당은 속초 아바이마을 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갯배를 타고 청초호를 건너야 들어올 수 있는 아바이마을은 함경도 출신 실향민 마을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아바이마을 내에는 벽화거리를 비롯한 관광지가 조성되어 있어 속초 여행객들의 필수 방문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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