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19. 10. 11. 17:48
부산에 간 김에 지인을 만났습니다. 패서디나에 살 적에 룸메였던 그는 뉴욕에서 근무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핏짜에 남들보다는 조예가 깊지 않을까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이게 후광효과인가 뭔가 그거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가 추천한 부산의 피자집에 함께 다녀왔습니다. 외관은 미국 피자집 느낌을 내려고 한 것 같습니다. 벽돌 스타일 벽에 쌈마이 네온이 반짝입니다. 간판까지 네온으로 한 것은 다소 오바이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했습니다. 멀리서 부터 잘 보이긴 할듯. 메뉴는 꽤 다양합니다. 다양하게 먹어보기 위해 하프앤하프 두 판을 시키기로 했습니다. 총 4가지 종류의 피자를 맛볼 수 있겠습니다. 가게 내부도 꽤 잘 꾸며져 있습니다. 미국 느낌을 내려고 노력한 흔적이 곳곳에 보입니다. 우선 페퍼로니와 디아볼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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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19. 10. 1. 15:28
얼마전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먹고 놀자는 목적이었습니다. 겨우 3일 남짓 다녀왔기에 많은 것을 먹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꽤 만족스러웠던 여행이었습니다. 부산 여행 식도락 첫 타자는 입니다. 각종 블로그에서 보고 기대가 만빵이었던 곳. 부산에 도착해 처음으로 향한 곳은 서면. 숙소가 주변이기도 했지만, 진짜 목적은 거대곰탕에서 곰탕을 한 그릇 때리는 것이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부산에 내려온다고 부산을 떠느라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부산에 도착했습니다. 서면에 새로 생긴 삼정타워으로 향했습니다. 1층에는 거대한 쉑쉑버거 매장이 있습니다. 냄새가 너무 좋아 그냥 햄버거 먹으러 갈뻔했으나 마음을 부여잡고 5층으로 올라갑니다. 그 유명한 곰탕 한 그릇을 위해서. 점심 시간을 살짝 비껴 1시 30분쯤 도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