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20. 10. 15. 08:38
곱창 먹는 날이 돌아왔습니다. 가격도 가격이고 워낙 헤비한 음식이다 보니 자주 먹지는 못하는데요. 그래도 한두달에 한 번쯤은 꼭 먹고 싶은 날이 생기는 음식입니다. 이 날은 서울대입구역 근방의 '신기루 황소곱창'을 방문했습니다. 좋은 가성비와 준수한 퀄리티로 곱창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는 곳입니다. '신기루 황소곱창'은 서울대입구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5~10분 거리에 있습니다. 찾아가기 어렵지 않은 위치. 사실 서울대입구에는 유명한 곱창집이 두 군데 있는데요, 하나가 바로 이 '신기루 황소곱창'이고 다른 하나는 바로 이 근방에 위치한 '황소곱창'입니다. 신기루 황소곱창이 가성비와 적당한 퀄리티로 인기있다면, 황소곱창은 무자비한 가격이지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곱 퀄리티로 명성을 날리는 곳입니다.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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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20. 4. 1. 08:37
가끔 먹지만, 먹을때마다 맛있는 음식의 대표주자는 소곱창입니다. 매번 먹기에는 가격도 부담되고 찐한 기름도 부담되지만 한 3개월에 한번쯤 먹어주면 오랜만에 먹는다는 생각에 그런 부담이 조금 덜해지며 기분 좋게 배에 기름칠을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곱창을 먹은게 언젠지 기억이 나지 않는 다는 것은 간만에 곱창을 한번 먹어줄 때가 됐다는 뜻. 그런 의미에서 선릉에 위치한 대파양곱창에 방문한 이야기입니다. 사실 몇 군데 다른 집들을 봐뒀으나 하필 일요일 휴무인고로 강남에서 선릉까지 걸어올라왔습니다. 소주 먹기 좋을 것 같은 가게 외관 가격은 꽤 있는 편입니다. 배가 아주 많이 고팠던 것이 아니라 다행이었음 코로나 여파때문에 사람이 없는 거라기보다는 제가 일요일 6시 30분쯤 방문했기 때문에 사람이 적다고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