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20. 10. 27. 08:36
이태원에서 꽤 유명한 피자집이라는 매덕스피자를 방문했던 후기. 준수한 뉴욕 스타일 피자를 내는 집입니다. 간혹 헤비한 음식이 땡길때라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매덕스 피자는 이태원역 4번출구에서 약 5분 정도 걸으면 만날 수 있습니다. 주택를 개조한 듯한 건물 2층에 위치. 정오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합니다. 때때로 웨이팅이 걸리는 모양인데, 저는 평일 낮에 방문했기에 한적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뉴욕 스타일 피자를 표방하는 가게 답게 조각으로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꽤 있는 편. 다만 조각이 꽤 크기에 일반적인 사이즈의 위장을 가진 사람이라면 굳이 여러 조각을 주문해 먹을 필요는 없겠습니다. 성인 남자 기준 두 조각 정도 먹으면 충분합니다. 조각피자의 비주얼은 매장 한켠 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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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19. 11. 26. 08:48
'포케'란 음식은 아직 한국에서 낯선 것 같습니다. 포케는 큐브 모양으로 썰어낸 생선 회를 갖가지 채소들과 함께 밥에 넣어 비벼 먹는 음식입니다.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밥은 선택사항이고 날생선과 샐러드를 잘 섞어 놓은 것을 포케라고 합니다. 미국에선 포케 볼(poke bowl)이라고도 많이 부릅니다. 아주 간단히 이야기하면 서양식 회덮밥 정도가 되겠습니다. 대신 초장은 넣지 않은 그런 회덮밥입니다. 미국에 있을 때 자주 먹었던 음식입니다. 애당초에 포케 파는 매장이 많은데다 먹기 간편하기도 하고, 풀떼기와 생선회들이 많이 들어가 왠지 건강할 것 같은 느낌도 들고, 다른 미국 음식들에 비해 헤비하지도 않다보니 종종 점심 메뉴로 간택되곤 했습니다. 반면 한국에서는 포케 파는 곳이 별로 없어 한동안 잊고 살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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