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물/미국에서 때웠던 끼니들 김야매 2019. 9. 2. 13:10
저는 햄버거를 참 좋아합니다. 어제 그제도 맥딜리버리를 시켜먹고 오늘 점심도 맥도날드를 먹었습니다. 언제부터 제가 햄버거를 좋아하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의심가는 몇몇의 순간들이 있기는 하지만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제가 지금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햄버거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햄버거를 먹습니다. 지금도 맥도날드에서 잠깐 노트북을 꺼내 이 포스팅을 올리고 있습니다. 아까 먹은 빅맥이 너무 만족스러워 기분이 좋습니다. 이 좋은 기분을 이어가기 위해 오늘은 미국에서 먹었던 햄버거들을 마저 기록해 볼 것 입니다. 배가 많이 고프던 어느 저녁, 홀린 듯이 빅맥 세트와 너겟을 사와 게걸스레 먹었던 날입니다. 물론 이날도 5불 행사중이었기에 먹을 수 있었습니다. 먹다가 너무 맛있어서 중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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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물/미국에서 때웠던 끼니들 김야매 2019. 8. 5. 15:47
한국에 돌아온 뒤로 어쩐지 햄버거를 자주 먹지 않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건 아마 집밥이 맛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어차피 집에 가면 맛있는 반찬과 따뜻한 밥이 있으니, 굳이 밖에서 밥을 해결하지 않으려하고, 그러다 보니 또 패스트푸드를 멀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가끔씩은 빅맥의 불량하면서도 밸런스 잡힌 그 맛이 그립기도 합니다. 이미 오늘도 맥도날드 가기엔 그른 것 같으니, 미국에서 먹었던 햄버거를 이어서 기록해볼 것입니다. 샌프란시스코로 놀러가던 날 아침, 공항에서 먹었던 쉑쉑버거입니다. 결코 싸지 않은 가격이지만, 미국의 평균 물가 사이에서는 나름 저렴이 느낌이 납니다. 그건 물론 감자와 밀크 쉐이크를 안 시켰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무슨 버거든 단품만 먹으면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