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20. 12. 18. 08:27
합정의 분위기 깔끔한 중식집에서 아주 괜찮은 짬뽕과 탕수육을 맛보고 왔던 이야기. '플로리다 반점' 입니다. '플로리다 반점'은 합정역 8번 출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왜 중국집 이름이 뜬금없이 플로리다인지는 알 수 없지만 야자수 간판은 귀엽습니다. 문 앞에 가게 정보가 담긴 게시판이 있어 찍어보았습니다. 메뉴 가격은 전체적으로 크게 비싸지 않은 편. 가게 내부는 굉장히 아늑하고 깨끗합니다. 저렴한 중식당 중에서 여기 만큼 인테리어를 잘 해놓은 곳은 본적이 없는 것 같군요. 조금 과장 보태서 소개팅을 해도 될 분위기. 기본찬은 단무지와 짜사이(자차이). 짜사이는 아삭하고 매콤한 스타일입니다. 요리 나오기 전까지 쪼금 주워 먹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시 한번 더 메뉴판. 대략 듣기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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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20. 8. 3. 08:29
퇴사 전 회사 사람들과 가볍게 저녁식사를 했던 자리. 생각보다 퀄리티 좋은 중국 요리에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사진은 다소 부실하지만 기록 용도 차원에서 올려보는 포스팅. 천지궁은 남부터미널에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피스텔 건물 1층으로 가게 규모는 꽤 큰 편. 세련된 공간이라 하긴 어렵지만 충분히 깔끔하고 분위기도 편안합니다. 저렴한 중국집 스타일은 아니라는 것. 메뉴판을 찍지는 못했는데 메뉴 가격대는 어느 정도 있는 편입니다. 기본 짜장면이 7,500원이고 대표 메뉴인 해물짬뽕도 인당 만원이상의 예산을 잡아야 합니다. 식사에 요리라도 곁들이려면 인당 최소 2~3만원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겠군요. 저희는 이날 탕수육, 항아리짬뽕, 게살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그래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