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물/월간 연료충전일지 김야매 2021. 11. 8. 23:22
11월이 너무 지나가기전에 적어보는 10월의 연료 충전 일지. 11월의 스타트는 산뜻하게 마제소바. 좋아하는 음식 중 꽤 높은 순위를 차지 하지만 생각보다 자주 못 먹는 것 같다. 일단 하는 집이 별로 없데다, 조금만 잘한다 싶으면 무조건 웨이팅이 있어.. 내 돈 내고 사먹었음에도 짜릿했던 소고기. 한우 갈비에선 정말 우유맛이 난다니까? 연말을 대비하는 의미(준사람은그런의도가아니었을지라도)로 받은 상쾌환. 근데 아직 안 먹었다. 상쾌환을 먹어야 할 만큼 술에 취하면 상쾌환 먹어야 한다는 생각조차도 잊어버리기 때문. 생맥주 행세를 하는 병맥주. 누가 봐도 생맥주 잔에 따라줘서 생맥주인줄 알고 시켰는데 알고보니 병에서 꼴꼴꼴 따라주던 것.. 유사 화이트캐슬이 고속터미널 신세계 식품관에 있길래 참지 못하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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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물/미국에서 끼니 때우기 김야매 2019. 1. 23. 09:23
오늘은 맥주를 마시는 날입니다. 참고로 어제도 맥주를 마시는 날이었고 내일도 맥주를 마시는 날입니다. 오늘의 안주는 크래프트하인즈 사의 컵 맥앤치즈로 골랐습니다. 마카로니 앤 치즈, 줄여서 맥앤치즈의 명성은 한국에 있을 때 부터 익히 들어왔습니다. 미국인들의 소울푸드로서, 한국인들에게 김치가 있다면 양키들에게는 맥앤치즈가 있다고 합니다. 아직 저는 현지화가 덜 되었기 때문에 체감할 수는 없었습니다.사실 김치라기 보다면 라면 정도의 포지션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밥 해먹기 귀찮을 때 간단히 해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물 넣고 냄비에 끓이는 버전도 있고 컵에 돌려먹는 버전도 있습니다. 제 방에는 냄비가 없기 때문에 컵에 돌려먹는 버전을 먹을 것입니다. 뚜따를 하고 나면, 마카로니와 치즈 분말 스프가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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