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20. 11. 5. 08:22
선 굵은 라멘을 팔던 무타히로가 폐업한 자리를 이어 받은 566 라멘에 방문했습니다. 566라멘은 연남동 메인골목에서 살짝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홍대역 2번출구에서 접근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무타히로가 폐업할때 직원 중 한 분이 가게를 물려받아 566라멘으로 이름을 바꾸고 오픈했다고 들었습니다. 무타히로는 강렬한 염도와 헤비함으로 무장한 선굵은 라멘을 선보이던 곳. 그 유지를 이어받았는지 566라멘 역시 헤비한 라멘을 다룹니다. 소위 '지로계'라고 불리는 돼지비계와 숙주를 잔뜩 넣은 라멘 장르를 주 메뉴로 내세웠습니다. 66라멘이란 이름으로 판매 중인데 제가 방문했을때는 이미 솔드아웃. 별 수 없이 닭육수 베이스의 시오라멘을 먹기로 했습니다. 가게 내부는 이렇습니다. 무타히로때와는 다소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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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20. 11. 4. 08:23
돈카츠가 땡기는 날이었습니다. 동네를 벗어나 이름난 집을 가자는 계획이었습니다. 워낙 선택지가 많은지라 한참을 고민하다 결정한 목적지는 바로 '카와카츠'. 명실상부 현재 서울에서 가장 핫한 돈카츠 집 중 하나입니다. 카와카츠는 홍대입구역과 합정역 중간 쯤, 도보로 방문하기 애매한 위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웨이팅을 피해 평일 점심 2시쯤 방문했습니다. 그럼에도 가게는 만석. 약 15분 정도 대기했습니다. 대기하는 동안 메뉴를 주문합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일일 소량 판매되는 특로스는 이미 매진. 혹시나 싶어 여쭤봤으나 역시나입니다. 로스와 히레를 하나씩 먹기로 합니다. 사람이 많아 가게 내부 전경을 제대로 찍지는 못했습니다. ㄷ자 형 카운터 석으로 이루어진 형태입니다. 10명 남짓 앉을 수 있습니다. 카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