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20. 11. 5. 08:22
선 굵은 라멘을 팔던 무타히로가 폐업한 자리를 이어 받은 566 라멘에 방문했습니다. 566라멘은 연남동 메인골목에서 살짝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홍대역 2번출구에서 접근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무타히로가 폐업할때 직원 중 한 분이 가게를 물려받아 566라멘으로 이름을 바꾸고 오픈했다고 들었습니다. 무타히로는 강렬한 염도와 헤비함으로 무장한 선굵은 라멘을 선보이던 곳. 그 유지를 이어받았는지 566라멘 역시 헤비한 라멘을 다룹니다. 소위 '지로계'라고 불리는 돼지비계와 숙주를 잔뜩 넣은 라멘 장르를 주 메뉴로 내세웠습니다. 66라멘이란 이름으로 판매 중인데 제가 방문했을때는 이미 솔드아웃. 별 수 없이 닭육수 베이스의 시오라멘을 먹기로 했습니다. 가게 내부는 이렇습니다. 무타히로때와는 다소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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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19. 10. 19. 17:37
라멘 포스팅 이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들른 곳은 서울대입구역 주변에 위치한 라이라이켄. 매니아들 사이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오픈 시간은 12시입니다. 모르고 30분 일찍 갔다가 그 일대를 한참 서성이다가 안으로 입장했습니다. 서울대입구역 7번출구에서 가깝습니다. 횡단보도 포함 대략 3~4분 거리 정도 됩니다. 다만 골목에 숨어있기에 네이버 지도를 유심히 보면서 잘 따라가야겠습니다. 자판기에서 주문을 하면 됩니다. 저는 첫 방문이기에 돈코츠 라멘을 주문했습니다. 다양한 라멘들을 시도하는 집이지만 첫 방문이라면 응당 돈코츠를 먹어야 한다는 것에 라멘러들의 의견이 모이는 듯 합니다. 식당 구조는 주방과 연결된 작은 복도를 기준으로 양 옆에 다찌석 3~4개 정도식 그리고 주방을 마주보는 벽..
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19. 10. 12. 17:51
최근에 라멘 매니아들이 모여 있는 오픈 카톡방에 잠입했습니다. 무슨 목적을 가지고 들어간 것은 아니고, 인스타그램으로 몇몇 라멘 계정들을 팔로우 하고 있었는데 마침 오픈 카톡방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저도 호기심에 한번 들어가본 것. 쌓이는 메시지들을 틈틈히 읽다보니 저도 어느새 라멘의 세계 빠지게 되었습니다. 마침 오늘의 약속 장소 주변에 매니아들의 호평을 받는 라멘집 무타히로가 있다는 사실을 접수, 한 번 도전해봤습니다. 홍대 입구에서 2번 출구로 나와 쭉 안쪽으로 들어오다보면 무타히로를 만날 수 있습니다. 딱히 간판에 무타히로라고 적혀있지 않기에 그냥 지도 보고 적당히 가다가 라멘파는 곳이 보이면 무타히로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원래 토리 파이탄을 먹으려 했는데 6시쯤 가니 이미 품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