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19. 10. 12. 00:12
2박 3일 부산 여행의 마지막 일정은,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부산역에서 기차타기입니다. 그렇다면 그 마지막 일정 바로 직전에 해야할 것은 부산역 근처에서 식사하기가 될 것입니다. 부산역 근처 초량 갈비 골목에 위치한 은하갈비에서 저녁을 먹은 이야기입니다. 부산역에서 걸어서 10~15분 거리에 초량 갈비 골목이 있습니다. 양념 갈비를 파는 가게들이 잔뜩 줄을 서 있는데, 저는 그 중 가장 유명한 은하갈비를 가기로 했습니다. 부산 토박이 지인으로부터 추천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가게 외관에 TV 출연 소식들이 덕지덕지 붙어있습니다. 물론 티비 많이 나왔다고 항상 맛있는 음식을 파는 곳인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일본 방송에 까지 나올 정도라고 하니 나름 기대가 됩니다. 주문은 3인분부터 가능합니다. 둘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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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19. 10. 11. 21:57
피자집에서 맥주로 간단하게 1차를 하고, 근방 아무 술집에서 대선으로 2차를 달린 뒤, 3차로 회를 먹은 이야기입니다. 어느정도 술이 올라서 그닥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고 그냥 기록 용도의 포스팅이 되겠습니다. 술먹고도 맛있게 먹었지만 맨정신에 왔으면 더 맛있게 먹었을 집같아서.. 비가 한바탕 내렸음에도, 서면의 토요일 밤은 북적합니다. 괜찮은 술집에는 자리가 없고 그렇다고 아무거나 먹기에는 조금 아쉽고 해서 서면 여기저기를 쏘다니다보니 어느새 전포역 부근까지 와버렸습니다. 매장 내부는 거의 만석. 저희는 사시미 모리아와세를 시켰습니다. 한국말론 모둠 회. 가게는 2층 3층을 모두 사용하고 있습니다. 분위기 참 잘하는 집. 회가 나왔습니다. 흰살생선 붉은살생선 문어 가리지 않고 두루두루 나옵니다. 맛있었습..
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19. 10. 10. 23:12
부산에서의 첫 날은 비가 와서 관광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두번째날은 아침부터 관광을 하겠다 마음을 먹고 해운대로 다시 향했습니다. 분명 지하철을 탈때만해도 비가 오지 않았는데 지하철에서 내리자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도 해운대 관광은 글렀다는 생각으로 그냥 짜장면을 먹으러 으로 향했습니다. 해운대 옆 마린시티를 지나 빌딩 숲 속으로 들어가다 보면 이렇게 라호짬뽕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 상가 같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찾아가기 난이도 별 세개 반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아파트 상가에 위치했지만 가게 외관과 인테리어는 꽤 고급형입니다. 잘 사는 아파트 상가인 모양입니다. 메뉴는 이 정도. 중식당 치고는 메뉴가 간소합니다.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겠다는 느낌일까요. 어느 중국집에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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