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20. 8. 28. 08:43
마늘의 도시 단양에 들렀던 이야기입니다. 단양에서 사먹은 모든 음식에 마늘이 듬뿍듬뿍 들어있는 가운데 순대 역시 마늘의 마수에서 벗어나지 못했더라구요. 물론 마늘을 좋아하는 한국인으로서 불만이 있었던 것은 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마늘 잔뜩 먹고 면역력 향상된 느낌이라 기분이 좋았던 것입니다. 맛도 꽤 괜찮았구요. 아무튼 단양 구경시장에 위치한 마늘순대 전문점 '충청도 순대' 입니다. 충청도순대는 단양 구경시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아주 크지는 않아서 한 바퀴 정도 돌다보면 금방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점포 크기가 다른 데에 한 두세배는 돼서 찾는게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그나저나 구경시장은 재래시장치고 꽤 깔끔한 편입니다. 볼거리가 많다고 할 순 없지만 그래도 쾌적해서 한번쯤 들러봄직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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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20. 8. 26. 08:20
가볍게 한잔하기에 시장만큼 가성비 좋은 장소가 또 없습니다. 양도 듬뿍이고 사장님들도 1, 2년 장사를 해온 것이 아니기에 맛도 어지간해선 평균이상을 합니다. 이 날에는 연서시장에 위치한 한 안주집을 들러서 꼼장어, 문어숙회, 오리알과 함께 막걸리를 원 없이 마셨습니다. 막걸리만해도 두당 2병씩 꽂았는데 금액은 인당 만오천원이 채 나오지 않았다는 마법같은 이야기. 연신내 연서시장에 위치한 안주일절 '원당집'입니다. 원당집은 연서시장 내부 먹거리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으레 그렇듯 이 집 말고도 꽤 다양한 점포들이 있어서 골라가는 재미가 있겠습니다. 물론 저도 여기 밖에 안 가보긴함 따로 테이블 좌석은 준비되어있지않고 카운터석에 음식을 마주보며 주르르 앉을 수 있습니다. 일단 앉자마자 막걸리 주문..
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20. 8. 24. 08:40
어느 날 연신내에 들러 푸짐하고 저렴하게 식사를 했던 이야기입니다. 연신내는 태어나서 처음 와보는데 좋은 곳이더군요. 즐겁고 맛있게 막걸리 한 잔 곁들여가며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연신내 연서시장 내부에 위치한 '여수식당'입니다. 여수식당은 연서시장 내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연신내 역 바로 앞에 위치한 연서시장은 서울의 다른 시장들과 비교했을때 꽤 깔끔한 편입니다. 화장실도 깨끗하구요. 아무튼 여수식당은 연서시장 깊숙히 들어오면 만날 수 있습니다. 지도어플 검색하면 나오니 보고 찾아가면 되는 시스템 노랑 빨강 파랑의 정열적인 색조합을 가진 간판을 달고 있군요 정문은 이렇습니다. 술냄새 진하게 나는 그런 느낌이 벌써부터 탁 치고 올라오는것 같습니다. 가게 내부는 꽤 깔끔한 편입니다. ..
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20. 1. 14. 08:34
강릉에서 서울로 돌아가는 기차를 타기 전, 구경도 하고 배도 채울 겸 강릉 중앙시장에 들렀습니다. 원래 식사는 다른 곳에서 하려 했으나 하필 휴무일이었던 이유로 그냥 중앙시장에서 대충 먹고 가기로 한 것입니다. 월요일 저녁인데 시장 먹거리 골목은 사람으로 한 가득이었습니다. 재래시장이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깔끔함을 갖췄습니다. 물론 요새 재래시장들이 다 그렇긴 하지만요. 야외에는 이런 조명도 있습니다. 시장 내부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오늘 쉬는 날인가 싶었는데, 다들 먹거리 골목에 몰려 있었습니다. 너무 북적북적해서 사진 초점도 흔들려버린 것입니다. 먹거리 골목을 지나다니며 뭘 먹을지 고민하려 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원활하게 고민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고민을 멈추고 그냥 사람들이 많이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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