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21. 4. 2. 08:38
서울에서 보기 흔치 않은 영국음식 전문점이 있다는 사실에 호기심이 생겨 잠실에 방문했습니다. 물론 영국에 가본적 없어 이곳의 음식이 제대로된 영국음식인지 아닌지 판단해볼 수는 없겠지만은 그럼에도 저와 영국음식 사이의 궁합을 판별해보기 위해 한번 들러본 것입니다. 송리단길에 위치한 영국음식전문점 '차만다' 입니다. '차만다'는 송리단길에서 빠져나온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변 상점들과 차별되는 외관 덕에 지나가다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가게는 작은 규모입니다. 대략 테이블 네다섯개 정도가 준비되어 있고, 웨이팅도 종종 걸립니다. 이 날도 가게 내부가 북적북적해서 인테리어 사진을 찍을 수는 없었던 것입니다. 가게 인테리어는, 저로서는 영국풍인지 알 수 없지만, 아무튼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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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21. 2. 15. 08:51
이번 포스팅은 21년 1월 31일 부로 떠나버린 식당 '코르테'를 기리기 위해 작성합니다. 비록 한 번의 만남이었지만 아쉬움을 갖기엔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식당도 문을 닫게 만드는 코로나. 너무나 얄밉습니다. 코르테는 청담 어딘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미 떠나버린 식당이니 위치는 중요하지 않겠지요. 외관부터 깔끔합니다. 이렇게 창창한 식당이 벌써 떠나다니 하늘도 무심하시지.. 실감이 나지 않네요. 실내 역시 잘 꾸며져 있습니다. 생전 내부 인테리어 모습 몇 장 감상하시죠. 만약 코르테가 우리 곁에 아직 있었더라면, 누군가의 데이트 장소로 적극 추천했을 것입니다.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찾는대도 고민없이 추천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럴 수 없다는 것이 그의 부재를 실감케 합니다. 메..
시리즈물/미국에서 끼니 때우기 김야매 2019. 2. 19. 09:41
오늘은 파이를 먹을 것입니다. 파이만 먹기는 조금 그러니까 캔스프도 함께 먹을 것입니다. 저번에 0.99불로 파격 세일할 때 사놓은 캔 스프를 꺼내듭니다. 무려 서로인 버거 맛입니다. 예전에 아웃백에서 동명의 메뉴를 보았던 기억이 나서 기대감이 부풀어 오릅니다. 전자렌지 용기에 옮겨 담아보았습니다. 스테이크는 아니라도 나름 봐줄만한 것 같습니다. 스프는 하나에 440칼로리 하는 것을 먹을 것입니다. 사실 예전에 한번 먹어봤던 것인데, 나름 괜찮아서 다시 사온 것입니다. 햄감자파이입니다. 맛이 진해 디저트보다는 식사용으로 제격일 것 같습니다. 하라는 대로 조리해주어야 합니다. 상자를 뜯으면 이렇게 생긴 파이가 들어 있습니다. 조리 예시에서 하라는 대로 정가운데에 칼로 X자를 그려 줍니다. 그리고 일단은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