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끼니 때우기] 캔스프와 파이로 점심 때우기

오늘은 파이를 먹을 것입니다. 



파이만 먹기는 조금 그러니까 캔스프도 함께 먹을 것입니다. 저번에 0.99불로 파격 세일할 때 사놓은 캔 스프를 꺼내듭니다. 무려 서로인 버거 맛입니다. 예전에 아웃백에서 동명의 메뉴를 보았던 기억이 나서 기대감이 부풀어 오릅니다.



전자렌지 용기에 옮겨 담아보았습니다. 스테이크는 아니라도 나름 봐줄만한 것 같습니다.



스프는 하나에 440칼로리 하는 것을 먹을 것입니다. 사실 예전에 한번 먹어봤던 것인데, 나름 괜찮아서 다시 사온 것입니다. 햄감자파이입니다. 맛이 진해 디저트보다는 식사용으로 제격일 것 같습니다.



하라는 대로 조리해주어야 합니다.



상자를 뜯으면 이렇게 생긴 파이가 들어 있습니다.



조리 예시에서 하라는 대로 정가운데에 칼로 X자를 그려 줍니다.



그리고 일단은 스프부터 돌려주기로 합니다.



3분간 전자렌지에서 팔팔 끓여냈습니다.



파이는 5분간 전자렌지에서 푹 익혔습니다. 저번에 먹었을 때는 가운데가 균일하게 부풀어올랐었는데 이번에는 울퉁불퉁합니다. 아무래도 칼집을 내는 것보다는 저번처럼 포크로 콕콕 찍어 숨구멍을 내주는 것이 더 예쁜 파이를 만들 수 있는 비법이었던 모양입니다.



뭔가 부풀다 만 것 같아 아쉽지만, 시간은 소중하니 다시 돌릴  생각은 없습니다.



만찬을 시작하기전 경건한 마음으로 사진촬영을 합니다.



언제나 그렇듯 캠벨에서 나온 청키 스프는 괜찮은 퀄리티를 보장합니다. 고기도 맛이 괜찮고 먹을만 합니다.

다만 캔에 오래들어 있어서 그런지 쇠맛이 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매일 먹으면 금방 쇠맛에 물려버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프를 끝낸 후에는 곧장 파이를 끝내주는 것이 예의 입니다. 

한국에서 파이를 즐겨 먹지 않아, 이 파이가 훌륭한 파이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어쨌든 1불짜리 파이치고는 썩 훌륭한 파이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오늘의 총 식비 지출 : 캠벨 캔 스프 $0.99 + 뱅큇 파이 $1= $1.99* = 2,242원

*텍스 미포함

  

지금까지 식비

44,339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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