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21. 7. 5. 08:50
버티고개 역 근방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브레라. 이태리에 가본적이 없어 얼마나 정통에 가까운 이탈리안인지는 알 수 없으나, 아무튼 맛 좋은 음식들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브레라'는 버티고개 역 근처 언덕배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게 입구만 봐서는 좁아보이지만 실제 실내는 꽤 넓은 편 가게 인테리어는 고오급이라고 하기엔 조금 어수선하지만 전반적으로는 깔끔합니다. 친구들과 흥청망청 파스타에 와인 먹으면서 놀기에 적합한 분위기 메뉴판에 이런저런 사설이 많은 편입니다. 사실 저는 주저리주저리 메뉴판에 설명을 길게 적어 놓는 식당을 신뢰하는 편인데, 그 이유는 그만큼 자기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있으니 긴 설명이 나올 수 있으리라 생각하기 때문 파스타, 피자를 포함한 이탈리아 요리 전반을 취급합니다.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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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21. 6. 9. 08:39
서촌에 훌륭한 타코집이 하나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가보았습니다. 모던 타코바를 표방하는 '팔마'는 서촌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게 내부는 모던한 인테리어로, 공간이 넓지는 않지만 깔끔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테이블 두어개에 바 좌석 6~7개 정도로 구성. 아무래도 워크인보다는 예약을 걸고 가는 것이 바람직할듯. 저희는 이날 바 자리에 착석했습니다. 부엌이 한눈에 보여서 좋습니다. 메뉴는 대략 이렇습니다. 타코 메뉴 뿐만 아니라 가벼운 요리들도 몇 가지 준비되어 있군요. 식기류는 이렇게 세팅됩니다. 기본적으로 와인 바인 만큼 주류도 여럿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가 주문한 것은 화이트 와인, 샤르도네. 사실 선택에 큰 이유는 없고, 와인 라벨이 이뻐보여서 주문해보았습니다. 맛이 좋아서 좋은 것도 좋은..
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20. 4. 28. 08:35
밀라노에 가면 꼭 먹어봐야한다는 피자, 스폰티니. 저는 밀라노는 물론 이탈리아 근처에도 가볼 일이 없었던지라 그런 피자가 있는 줄은 며칠 전 인스타그램을 뒤적이다 그제서야 알게되었습니다. 여행객들이 밀라노에 들리면 성지순례하듯이 찾아가는 피자 맛집이라는데 최근에는 강남에도 분점을 열었다는 소식. 사실 유명 피자집의 한국 진출 소식만으로는 그닥 구미가 당길 것이 없었으나, 사진 속 피자의 모습이 워낙 독특하기에 일부러 시간을 내어 강남을 찾았습니다. 스폰티니는 강남역과 신논현역를 잇는 대로 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시뻘건 색으로 컨셉을 주어서 꽤나 시선을 잡아끕니다. 사람들도 지나다니다 '오 저게 뭐지' 하면서 한번 쯤 시선을 주고 가더라구요. 그래서 사진 찍고 있는 제가 조금 민망했다는 이야기. 스폰티니..
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20. 4. 8. 08:37
어느 주말에 간단하게 파스타집에 들러 피자와 파스타를 먹고 왔던 이야기입니다. 오스테리아 오라는 망원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길찾기가 그리 어려운 편은 아닙니다. 예약 위주로 운영되는 식당으로 워크인 손님은 식사하기 쉽지 않습니다. 인스타를 통해 잘 확인해야함. 테이블 5~6개쯤 되는 작은 규모의 식당입니다. 그래도 테이블이 넓고 좌석 간격이 넓어서 쾌적하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제가 앉았던 자리는 책상이 다소 낮아서 불편했습니다. 다리 놓는 위치에 애매하게 책상 다리가 있어서 그것도 불편했습니다. 앉아만 있었는데 이중고를 겪어야 했던 것입니다.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따위의 음식을 파는 전형적인 이탈리안 식당입니다. 화이트라구파스타와 프로슈토 피자가 특히 유명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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