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21. 2. 17. 08:42
간만에 타코를 먹었던 이야기. 퍼블리코 타코는 샤로수길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야외 메뉴판부터 간단하게 찍어보았던 것 실내는 아담한 편입니다. 테이블이 네다섯개 밖에 준비되어 있지 않아 주말 점심에는 웨이팅이 걸리기도 합니다. 인테리어에서는 멕시코 느낌이 물씬나는 듯한데, 저도 멕시코에 가본 적은 없어서 이게 진짜 멕시코 스타일인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로고냅킨 있길래 가볍게 한 장 찍어주고, 본격 메뉴입니다. 저희는 타코와 과카몰리 나초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타코 크기를 고려하면 나름 리즈너블한 편. 서울에서 타코가 워낙 비싼 편이기도 하고요. 타코를 싸먹을 수 있는 종이도 함께 줍니다. 굳이 사용할 필요는 못 느꼈던 것 맥주는 매우 비싸게 가격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도스 에키스 오랜만에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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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20. 10. 15. 08:38
곱창 먹는 날이 돌아왔습니다. 가격도 가격이고 워낙 헤비한 음식이다 보니 자주 먹지는 못하는데요. 그래도 한두달에 한 번쯤은 꼭 먹고 싶은 날이 생기는 음식입니다. 이 날은 서울대입구역 근방의 '신기루 황소곱창'을 방문했습니다. 좋은 가성비와 준수한 퀄리티로 곱창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는 곳입니다. '신기루 황소곱창'은 서울대입구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5~10분 거리에 있습니다. 찾아가기 어렵지 않은 위치. 사실 서울대입구에는 유명한 곱창집이 두 군데 있는데요, 하나가 바로 이 '신기루 황소곱창'이고 다른 하나는 바로 이 근방에 위치한 '황소곱창'입니다. 신기루 황소곱창이 가성비와 적당한 퀄리티로 인기있다면, 황소곱창은 무자비한 가격이지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곱 퀄리티로 명성을 날리는 곳입니다. 위..
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20. 5. 29. 08:22
닭고기 역시 직화로 먹었을때 매력이 상승합니다. 의외로 소고기나 돼지고기에 비해 그렇게 먹을 일이 없을 뿐이지요. 숯불닭갈비는 닭을 센 불에 쪼아 구워 먹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요리 중 하나입니다. 서울대입구역에 위치한 '호형 숯불닭갈비'에서 배터지게 닭구이를 먹고 왔던 이야기 입니다. 저녁 7시 경 서울대입구역에 위치한 '호형 숯불 닭갈비'를 찾았습니다. 역에서 다소 떨어진 외딴 자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평일 저녁인지라 전혀 예상치 못하고 여유롭게 갔는데 벌써부터 만석으로 웨이팅이 걸렸습니다. 약 20분 정도 대기한 후 입장. 매일 같이 웨이팅이 걸리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들렀던 날 유독 사람이 많았던 것 같기두요. 코로나때문에 입장하면서 온도도 한번 체크해줍니다. 아무도 궁금하지 않겠지만 이..
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20. 4. 10. 08:45
튀김과 밥을 함께 먹는 요리인 텐동. 군대에 있을 때 야채튀김만 나오면 고기반찬도 거르고 잔뜩 퍼서 밥과 함께 먹던 제가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음식입니다. 사실, 집과 가까운 샤로수길에 유명한 텐동집이 있다는 이야기를 굉장히 오래 전부터 듣기는 했습니다. 예전부터 가보려고 마음은 먹고 있었으나, 웨이팅 한 시간은 기본이라는 소문에 벼르고 벼르고 벼르고 벼르다 드디어 찾아가서 점심을 먹고 온 이야기입니다. 서울대입구역 부근에 위치한 텐동 전문점 '텐동 요츠야'입니다. 사실 저는 오픈 30분전에 방문했기에 크게 기다리지 않고 입장할 수 있었는데요, 밥을 다 먹고 나오니 가게 앞으로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밖에서만 대기한다고 끝난 것이 아닙니다. 실내에 들어가서도 한참 대기해야 하는 시스템. 그래도 실내에서..
비정기 간행물/고메 투어 김야매 2019. 10. 19. 17:37
라멘 포스팅 이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들른 곳은 서울대입구역 주변에 위치한 라이라이켄. 매니아들 사이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오픈 시간은 12시입니다. 모르고 30분 일찍 갔다가 그 일대를 한참 서성이다가 안으로 입장했습니다. 서울대입구역 7번출구에서 가깝습니다. 횡단보도 포함 대략 3~4분 거리 정도 됩니다. 다만 골목에 숨어있기에 네이버 지도를 유심히 보면서 잘 따라가야겠습니다. 자판기에서 주문을 하면 됩니다. 저는 첫 방문이기에 돈코츠 라멘을 주문했습니다. 다양한 라멘들을 시도하는 집이지만 첫 방문이라면 응당 돈코츠를 먹어야 한다는 것에 라멘러들의 의견이 모이는 듯 합니다. 식당 구조는 주방과 연결된 작은 복도를 기준으로 양 옆에 다찌석 3~4개 정도식 그리고 주방을 마주보는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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