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2월 호] 연료충전일지 : 대충 때웠던 끼니들

하마터면 밀릴 뻔한 2월의 식사일지

 

운동 후 간편한 단백질 충전 위한 간단 식사를 고민하다가 결국 편의점에서 치킨을 사먹었다. 그리고 맥주도..

 

대학교 친구들을 간만에 만나 중식에 고량주를 마셨다. 고량주 병이 인상 깊어서 한 컷.

 

삼겹살 집을 가다가 간판이 제법 인상적인 곳이 있어서 그냥 거기 들어가서 먹었다. 삼겹살은 삼겹살인가 뭔가 바싹불고기 같은 삼겹살이랄까. 깔끔하게 먹기엔 좋으면서도 또 삼겹살의 기름지고 폭력적인 맛이 그리워지기도 하는 오묘한 맛. 근데 나중에 또 가볼거같긴함

 

늘 그렇듯 언제 한번 또 시켜 먹은 듯.

 

집에 족발이 남았길래, 사실 그냥 먹으면 그만인데, 괜히 또 요리가 하고 싶어져서 뼈에 고기 일일히 살 바르고 간장에 양파 넣고 한번 후루룩 볶아서 먹었다. 맛은 있는데 만드느라 너무 피곤했음

 

회사 동료들과 비싼 오믈렛을 점심으로 먹었다. 

 

간만에 회사 친구와 삼겹살을 한판 해치웠다. 요즘은 남자 둘이 삼겹살 먹으면 너무너무 돈이 많이 나와

 

언젠가 생방송투데이를 보다가 황태고추장구이에 엄청 꽂혀서 결국에 한번 해먹었다. 사실 엄마가 거의다 한거 난 먹기만 함

 

언제나 그렇듯 주말 즈음 맥도날드가서 더콰치 한번 먹은듯

 

이건 언제지.. 커피 한잔으로 기억해내기엔 단서가 부족하다

 

여의도 이자카야의 물가는 차갑다... 맛은 또 있어서 자꾸 시키게 돼서 더 차갑다..

일견 소고기를 찍은 것 같지만 뒷편의 갈치김치를 찍은 것. 세상에 갈치김치라는게 진짜 존재하는 줄은 몰랐는데 막상 먹어보니 쿰쿰한 것이 아주 기가 막힘

 

맘스터치 앞을 지나가다가 불현듯 싸이버거가 먹고 싶어져서 곧장 들어가 먹었다. 감자튀김 먹으면 살찔거같아서 너겟으로 바꿔 먹었는데 엄청 촉촉했음

 

뭐였더라 이거.. 소고기김치참치 파스타 정도 됐던 것으로 기억.. 플레이팅에 큰 공을 들였다.

 

맛도 아주 제법이었음

 

포케를 먹으면 괜히 건강해지는 기분이라 좋음

 

호캉스 간 김에 고오급 안주에다가 와인까지 마셔버리기

 

술이름이 북극곰의 눈물이라니 호기심에 안마셔볼 수 없었다.

 

"저탄고지"

 

발렌타인 기념으로 동행자에게 고오급 초콜릿을 받았다. 맛도 아주 고오급

 

금요일 저녁.. 반차쓰고 눈여겨 보던 전통주집가서 막걸리도 한잔하는데,, 하도 회사에서 전화가 와서 제대로 못먹음 ㅠ 

 

버번위스키집에 갔는데 어째 기본안주사진만 찍었느뇨

 

주말 아침에 일어났는데 짜장면이 참을 수 없이 먹고 싶었던 경험

 

더현대간김에 라멘 한그릇 먹었다.

 

청경채가 얼추 컸길래 가차없이 수확해서

 

봉골레 만들때 넣어서 같이 먹었다. 

 

치즈샵에서 사온 치즈에 곰팡이가 폈길래 정성들여 제거한담에 말짱한거 일부는 잘라 먹었다

 

회사 점심 먹으러가보니 예전에 와봤던 식당이었음

 

한식과 일식의 퓨우전 요리 뚝배기김치치즈나베를 점심으로 먹었다. 

 

다이어트를 위한 굽네치킨 섭취의 건

 

얕보고 있던 식당이었는데 이 집 팟타이가 의외로 내 입맛에 맞았다. 

 

사람이 어떻게 맨날 맥도날드만 먹고 삽니까. 버거킹도 먹고 살아야지

 

파묘를 관람하며 핫도그와 치킨으로 허기를 달랬다

 

서울엔 아직 못가본 좋은 파스타집이 너무 많은 것 같다,, 매우 만족스러웠던 저녁

 

뭐 챙겨먹기 귀찮을땐 김치찌개 만한게 없는듯

 

기가 막힌 양꼬치집에 간만에 방문해 한바탕 먹었다. 맛은 굉장히 안정적이야

 

탄수화물 섭취 최소화를 위한 씬도우 주문.. 이정도면 아무리 피자라도 유의미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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